프레디 머큐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6년째 되는 날......

'QUEEN'이라는 그룹을 알게된지 6년째.
중3 때, 'Don't Stop Me Now'로 알게 되었고.
고2 때부터 'Greatest Hits' 음반으로 그들의 음악을 접하며, 즉 2005년부터 빠져들어가 2007년부턴 중독에 가까워졌던 것 같다.

그 동안 수십, 수백번에 가깝게 그들의 음악을 들었지만, 내가 과연 그들의 음악의 1%는 알고 있는가..에 의문을 던질 정도로 그들의 음악은 깊고 깊어서 나는 감히 그들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민망하다.

여하튼, 나는 QUEEN의 좋아한다.
아니, 좋아한다는 표현보다 다른 수많은 표현들로 표현하고 싶다.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고, 감히 말하지만,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모습과 그의 라이브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면, 당장에 내일이라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던지는 말이 아니다.
나는 그만큼 그를 존경하고, 그에게 감사할 뿐이다.
사실 그가 없었다면, 죽은 목숨이나 나름 없다고 생각하기에 저런 다짐 아닌 다짐에 미련이 없기도 하다.


이제 그들의 음악이 귀에 익숙할만큼 들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근래에 들어 하는 일과 해야할 일은 그들의 역사에 대해 탐구하는 것.
그들이 왜 이런 음악을 만들었으며, 어떤 의미를 담고 만들었는지, 당시 콘서트에서는 어떤 식으로 같은 음악을 표현했는지 등에 대해 탐구해볼 때라고 생각한다.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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