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터넷 전화 사업 진출

기사 본문중.
"사용자는 PC 뿐 아니라 전화기를 통해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기를 열고 구글보이스로부터 부여받은 번호를 누른 후 안내가 나오면 2번을 누르고, 걸고자 하는 곳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구글보이스는 또 음성 메시지를 문자로 변환시켜 사용자의 이메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VOIP 같은 시장은 특별히 기능이랄 것이 없으니, 시장 선점하고나면, 그닥 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국내 초기 인터넷 전화 시장이 가격 경쟁으로 몰아쳐서 망해버렸듯이 스카이프도 그럴 가능성이야 있지만, 스카이프가 워낙에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장 선점과 시스템 구축을 잘 해둔 것을 보고는 더 이상의 경쟁자는 없겠다 싶었다.

하지만, 역시 구글이 깼다.
스카이프 이상의 것이 있어야 경쟁이 가능하겠거니 싶었는데, 구글은 그 동안 막무가내로 돌진하지 않고, 늘 그랬듯 차분히 보고 있다가 하나씩 챙겨서 연장을 들고 나왔다.

스카이프, 떠보자!


첫번째, 유선 전화기를 이용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두번째, 음성 메세지를 문자로 변환시켜 사용자 이메일로 전송해준다.

두 부분 모두 포인트다.


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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