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작은 것들을 몇가지 구입했는데, 그 날 그 날 포스팅한다는 것이 미루다보니, 벌써 사용한지 몇일이 지난 다음이 되었다. ;
그래도 지름은 블로깅해야한다는 나름대로의 지론에 따라 포스팅. (...)


1. IDE - SATA - USB 2.0 젠더.

[IPLEX 아이플렉스] ★ SATA-2352★IDE&SATA 2.5HDD&3.5HDD&ODD 슈터멀티 젠더(원터치백업/USB 2.0)


요런 물건이 있는지는 4달여 전에 알았더랬고, 외장 하드디스크의 케이스를 구입한 것을 매우 후회했다.
당시 나는 외장하드 케이스를 두개 구입하여, 하나는 남는 여러개의 IDE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데에 사용하려 했고, 나머지는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후자의 것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 전자의 것은 이런 모냥의 젠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하드디스크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재치고, 뺐다 꼈다를 반복했더랬다.
당연히 불편하였더랬는데, 역시 네트를 돌아다니다가 요런 물건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가격은 2만원 내외였다.

당장 후자의 역할을 하던 외장 하드 케이스를 중고로 내놓고, 이 녀석을 구입하려 했으나 과연 2만원의 가격이 합당한가를 고민하지 않았더래서 난감했다.
이미 사용하던 것을 팔아버린 뒤의 고민이어서 쓸떼없는 고민이었으나 그래도 2달여간의 고민 끝에 구입 결정을 내렸으나, 총알이 부족했고,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 싶어서 구입했다.
추후 리뷰 비슷한 것을 올릴 예정.


2. 블루오션샵 Bluetooth USB Dongle 블루투스 USB 동글.

[블루오션샵] 미니 블루투스 동글 USB 블루소레일 노트북 강추 마우스 키보드 PDA 휴대폰 프린터 연결 비스타지원 동글이


구입하였을 때, 같이 들어있던 캔커피.


블루투스 동글이 이렇게 저렴했던가.
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이제는 일반 PC에서도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이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미라지와 PC의 무선 싱크를 위해 구입했더랬고, 약간을 헤매이게 되었지만, 여하튼 지금은 미라지와 PC 간에 무선 싱크가 가능하다.
불루투스로 연결되어 싱크할 때에는 빨간색 LED가 은은하게(?) 깜빡거린다.

판매자가 그냥 넣어준 캔커피가 들어있어, 기분이 매우 좋았던 구입이었다. :)


3. 리갈패드 프로패드.

[Oxford] 프로패드/리갈패드/A4/40매/파랑/절취노트/속기용/세미나용/필기용/패드수첩/5권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대학교 1학년에 이르기까지 필기라는 것을 하면서 늘 불만이었던 것은 학기가 시작할 때, 노트의 종류를 결정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 과목마다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필기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노트의 종류는 중요하다.
지금 당장 간단히 몇가지 선택 사항만 살펴 보더라도 얼마나 두꺼워야 하는지, 내 펜으로 쓰기에는 편한지(종이의 질이 좋은지), 줄을 긋기에는 편한지, 왼쪽 라인이 있어야만 하는지 등을 따져봐야만 한다.
더욱이 개인적으로는 노트의 겉표지 부분에 아무런 흔적이 없는 것을 좋아하고, 위의 리갈 패드처럼 왼쪽 라인이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런 노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
어쨌든, 어렵게 개인적으로 노트를 정하더라도 1년이 지나 다시 학기에 그 노트를 구입하려면 대부분 사라지거나 있더라도 디자인이 바뀐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다가 미국의 경우에는 문구류에 개성이 없고, 대부분 규격이나 디자인면에서 통일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와 동시에 리갈 패드라는 것을 알았고, 미국에서는 군부에서 무려 남북 전쟁시 때부터 사용해오던 것을 지금까지 문구류로 사용하고 있다고..
덕분에 나는 저것을 국내에선 구입할 방법이 없을까 싶어 구글링을 하다가 의외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리갈패드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았고, 오픈 마켓에도 상당히 많은 수의 판매자들이 있었다.

A4로 된 프로 패드라는 제품을 구입하여 현재 강의 노트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필기를 하고, A4 황색 화일에 끼워넣는 형식으로 사용중이다.
후에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사용하였을 때, 다시 포스팅할 것.


4. 프랭클린 플래너.



위 사진은 플랭클린 플래너를 거래하던 지하철 역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고가의 가격은 내 지갑을 열기 힘들었고, 때문에 역시 이번에도 중고 제품을 살펴보았다.
네이버에서 중고 카페로 유명한 중고나라 카페에서 몇일간 매복을 한 끝에 내가 원하던 CEO 사이즈의 제품을 속지 리필까지 포함하여 구입할 수 있었다.
아직 준비만 되어서 사용을 시작도 하지 못해서 이 정도만 포스팅하고, 이 역시 후에 사용해보고 포스팅 할 것.



200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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