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중인 PC는 맨 왼쪽의 랩탑.

NEC사의 VersaPro VY13M/EX-R.
(모델명이 왜 이래.; )

어머니께서 매장 PC로 사용하시는 물건인데, 윈도우즈 부팅이 안된다.
이유는 윈도우즈 부팅이 안되니 나도 모른다.
무언가 있었겠지만, 엄마랑 PC 대화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마트의 PC 담당자가 잠시 엄마의 랩탑을 만졌더랬는데, 다행히 엄마가 확인차 나에게 전화를 했더랬다.

엄마: 이거 윈도우가 깨졌데. 윈도우 다시 설치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라고 해?

아들: 아, 아뇨. 제가 할거에요. 제가.


어차피 윈도우즈 설치를 남이 해줘도 엄마의 입맛(조금 더 편하게)에 맞게 세팅해야하기 때문에 내 손을 거쳐야 하고, 분명히 드라이버도 잡지 않고 보낼 것이 뻔한데다가 윈도우즈 버전도 자기 멋대로 설치할 것 같아서 내 손으로 설치한다고 했다.

그리곤 돌아와 보았더니.

위 사진에 보이듯이 부팅하는 순간부터 모니터의 정가운데에 VGA 크기로만 출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설치 후에는 터치패드 인식 불가. ;


누군지 모르지만, 그 사람 괜히 바이오스를 건드렸구만. (ㅡ_-)b



일단, 윈도우즈는 설치 완료.
닷넷까지 깔끔하게 설치. :)


문제는 드라이버..

NEC 글로벌 사이트에 들어가면 해결되리라 생각했는데..

글로벌 사이트에선 드라이버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나보다. ;;
그렇다면, 그들의 본고장인 일본어 사이트를 가야하는데..



음..

(...)


오늘 밤 새서 드라이버 찾겠구만. (-_ㅡ;;)

그러다 구글에서 NEC을 검색하니, http://nec.co.kr 이 검색되었더래서.
NEC이 우리나라에 진출하지도 않았는데, 코리안 사이트가 있는 것인가!
..라며, 2초 정도 설레이어 했는데..



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_ㅡ;;)

역시 플래시 X칠로 플래시 블럭으로 플래시를 막은 내 불여우에선 무거운 메뉴 따윈 보이지도 않는군. :P


2009.04.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