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님의 포스트를 보고 포스팅을 합니다. :)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YES.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때마다 다르지만, 아예 듣지 않는 날도 있고, 들으면 4시간 이상도 듣기도 하고, 불규칙적입니다.
한번에 두가지 이상을 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편이 아니고, 때문에 음악 듣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음악이 들리면, 하던 것을 멈추곤 합니다. ;

3. 주로 듣는 음악은?
- 몇몇 가수에 한정되어 있으나 주로 옛날 노래들이 많고, 팝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60년대부터 80년대 곡들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나이 또래 녀석들과 공감대를 갖기 어렵습니다. ;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위에서 말한대로 무얼하면서 음악을 듣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포스팅을 하거나 글을 쓸 때엔 음악을 듣지 않습니다. ;
직전까지 들었던 곡은 Words(F.R David) 입니다. :)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YES. 노래를 해서 사회에 지르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적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누구나 어릴 때 한번씩 갖는 꿈 아닌가요? :)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 위로. 공감. 없을 수 없는 것.
제닉스님의 글인데, 공감이 되어 지우지 않습니다. :)
자우림의 '위로'가 생각납니다.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 언니네이발관 5집.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 사인음반으로 이수영 5집 음반이 있겠고, 음악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퀸의 윔블리 라이브 음반이 있습니다.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50여장 이상 되는 걸로 추측됩니다.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 학생 신분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잘 가지 못합니다.
음반 사는 것만으로도 빠듯하기에. (...)
게다가 옛날 곡들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옛날 가수들을 찾아볼 수도 없는 것이고요.
지금 가장 가고픈 공연은 다음 카페에서 퀸을 분장하여 공연하는 화이트퀸 공연입니다.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 경력 짧은 콘서트 경력 덕에 감동적이라하기 민망하지만, 역시 처음 경험이 가장 감동적이지 않을까요.
이수영의 '2003년 어메이징 크리스마스 콘서트'입니다.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 QUEEN의 프레디 머큐리가 환생하길 바랍니다.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 초등학교 시절엔 노래는 하찮은 것이라고 멋모르고 비판했고.
중학교 시절에 GOD를 살짝 듣다가 이수영을 알게 되어 주구장창 듣다가 하루에 학교보다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는 학원 친구의 영향으로 자우림과 크라잉넛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와서 고2 때에 퀸과 비틀즈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음악적 가치관이 성립되었으며 이후 심각한 중독 증세로 다른 음악을 전혀 접하지 않다가.
깨어나서 지금은 다양한 음악 듣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언니네이발관은 멋진 그룹이더군요.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똑같은 노래인데, 중학교 때 들을 땐 전혀 모르다가 고등학교 시절에 머리가 커져서 이해하고는 눈물을 쏟았던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우림과 크라잉넛의 대부분 곡들이 그러하고, 퀸 역시 Don't Stop Me Now와 같은 명곡은 중학교 시절에도 들었던 곡인데, 그 때는 감흥이 없다가 고2 때에 와서 QUEEN에 흠뻑 빠져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 이수영, 자우림, 크라잉넛, QUEEN, The Beatles, 언니네이발관, 화이팅대디, TATU, 김종환, 헤이, 유익종, 김종서, 산울림, 송골매 등등..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QUEEN.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 QUEEN의 Spread Your Wings.
지금도 곡을 들으면 아름다운 황홀과 타락의 눈물을 빼곤 합니다. :)

18. 노래 잘 부르세요?
- 아니요.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인데, 너무 이 노래만 불러서 최근에는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꺼야'이고, 다음 18번곡을 열심히 찾는 중입니다. ;

20. 춤은 잘 추시나요?(웃음)
- 아니요.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 OST는 문외한이어서..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 유일하게 귀에 닿는 곡은 공각기동대 오프닝 OST, Inner Universe.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 소니 NW-A3000 20GB에서 최근에는 아이팟 5.5세대 80GB.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정도 되나요?
- 3000곡 정도 됩니다.
음반으로 듣는 걸 좋아하다보니, 꽤 많지요.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라디오와도 문외한.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 불규칙해서 말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 인디밴드,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28.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 No. 구글링과 아이튠즈.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 아이튠즈.

30.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요?
- 그렇기보다 네트에서 평론에 관심을 두는 편입니다.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 피아노.
중학교 시절엔 2년동안 음악 시간마다 피아노 반주를 하기도 했고, 이건 좀 아니었지만, 교회에서 약 2주간 피아노 반주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손이 굳어 몇 명곡을 제외하곤 전혀 손을 대지 못해 가장 하고픈 것은 재즈 피아노를 배워보는 것입니다.
다만, 돈과 시간을 핑계로 미루고 있는.. (...)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 이렇게 한문장으로 쓰기에는 조금..
QUEEN의 '39 를 추천합니다.
한편의 소설과도 같은.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 때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적당히 기분이 상하고 있을 때엔 조용한 노래로 풀고, 답답함이 몰려올땐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올리고 QUEEN의 윔블리 콘서트 음반이나 크랑잉넛의 음악을 듣길 좋아합니다.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 그냥 기본 벨소리;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웃음)
- 중학교 시절엔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수행평가를 못해도 만점. ;
고등학교 시절엔 그냥 최선을 다했을뿐.
피아노는 까먹은지 오래고, 노래는 못했으니 그저 그렇게.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 위로받기 위해.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 음악이란 한편의 시에 리듬과 반주를 붙인 것.
한편의 가사는 한 사람을 살리고 죽일 수도 있는 절실함을 갖고 있습니다.



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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