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데스크탑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중에 길게 얘기하자.)

가상 모니터로 옮겨가는 단축키를 설정하려다 맥의 단축키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아주 적합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경범이에게 물어 단축키를 설정했다.

맥의 스페이스 이동 단축키는 커맨드(Command) + 방향키.

똑같이, 나도 Ctrl(윈도우즈에서는 컨트롤) + 방향키로 설정했다.

문득, 단축키 적용 버튼을 누르고 멍하니 생각해봤는데, 가끔 쓰는 것 같은데, 어떤 기능을 하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경범이 말로는 맥에선 쓰이는 단축키가 없다길래 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

네트를 돌아다니며, 댓글을 적다가 알아냈다.

문장을 입력하고, 한 단어씩 건너 뛸 때, Ctrl + 방향키를 사용한다. (;;)


내가 사용하는 키보드, IBM 울트라나브 뿐만 아니라 IBM(지금은 레노보)의 씽크패드 시리즈의 키보드를 극찬하는 것은 단순히 키감 때문은 아니다.
보통의 키보드 위에 있는 6가지 기능키들(Insert, Delete, Home, End, PgUp, PgDn)가 노트북이라 할지라도 데스크탑의 키보드 마냥 그대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인데..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지만, 이 기능키들을 잘 사용하면, 문서 작성시 훨씬 더 빨라질 수 있고, 굳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방향키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어느 세월에..

더불어 Ctrl + 방향키로는 한 단어씩 건너뛸 수 있는데, 나는 이 기능과 위에서 말한 6가지 기능키를 유용하게 사용하곤 한다.


헌데, 댓글을 수정하다가 컨트롤과 방향키를 누르니 가상 모니터가 뜨는 것이 아닌가..



단축키를 뭐로 바꾼담.. (-_ㅡ;; )



추가;
단축키 외워야 할 것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설정하지 않았다.
나도 마우스로 이동해야지. (...)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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