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방 사진.

사실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애초에 이런 곳에 올려본 적도 없으나 뭐, 어때.

왼쪽부터.
검은색 박스에는 아이팟과 이것저것이 들어있고.
(지금은 안타깝게도 약봉투 사진이..; )
얼마 전 구입한 또 다른 선물인 그 비싸다는 벨킨의 무려 7포트의 USB 허브.
그 옆에는 음성 대화를 위한 성능 제법 좋은 마이크.
19인치 중소기업 파인포스 모니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 샀던 브리츠 BR-1000A 스피커.
요 놈 가격은 2,3만원이어도 제법 내 귀를 만족케 해주어서 지금도 불만은 없다.
뭐, 오디오란 거이 더 좋은 걸 들으면 솔깃이야 하겠지만, 이 쯤이면 뭐. :)

그 옆엔 구형 랩탑 센스, S830.
그리고 마우스 2개, 키보드는 울트라나브.

피시는 랩탑 밑에 책꽂이에 부품들을 가지런히 놓고 보관중.
이번엔 케이스에 넣지 않고, 그냥 책꽂이에 부품들을 넣어 피시를 관리중이다.
전에 케이스를 좋은 걸 샀었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봐야 맨날 피시는 말썽이라 언젠가 또 뜯어야 할텐데, 그럴바엔 케이스에 왜 넣나 싶고.

랩탑과 피시는 원래 가상 KVM 프로그램인 시너지라는 구글링해서 찾아낸 프로그램으로 마우스 하나와 울트라나브로 잘 쓰고 있었는데, 이 놈이 갑자기 말을 안들어서 온갖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다가 지쳐서 결국 따로 따로 쓰고 있다.
좀 상당히 불편함.

랩탑은 앞으로 다운로드 용도와 인코딩 용도로 사용 예정.
게다가 다운로드 용도는 나도 이제 토렌토를 돌리기 시작했으므로 자주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피시로 무언가 하다보면 여러가지 하기가 벅찬데, 랩탑이 그 나머지 역할을 해줄거라 믿는다.
아님, 말고. ;


저 원숭이 손목 보호대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안그럼, 손목이 아파서 못 쓰겠더라.
좀 안어울리기는 한데, 따로 돈들이기는 더 이상해서 그냥. ;;

뭐, 여하튼 이 정도.




요거이는 하드디스크 남는 거이 있어서 고장나기도 했고 해서 분해해봤는데, 여느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그냥 전시용 및 거울용으로 적합한 것 같아 두고 쓰고 있다.
난 이렇게 좋은 거울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
저 플래터만 따로 떼어서 써도 괜찮을 정도. @@;;


여하튼 이 정도.

오늘 좀 글쓰다보니, 빠져서 무리했다;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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