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USB 충전기

벨킨의 제품을 또 한번 구입했다.
벨킨은 훌륭한 디지털 악세사리 제품군을 갖고 있지만, 왜인지 모를 고급스러움과 안정성으로 당연히 비교 제품보다 고가의 가격대를 갖고 있어 나 같은 사람들은 옥션표 제품들과의 선택에서 혼란스럽게 만들곤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벨킨이다.
첫번째 벨킨 제품이었던 USB 허브는 이전에 이미 옥션표 USB 허브를 몇 갖고 있었지만, USB의 외부 전원이 매우 떨어져서 외장하드의 소리부터 불안불안하기까지 했으며, 맞물린 USB 메모리 등의 디바이스까지 걱정하게 만들곤 했다.
그러던 중 벨킨의 USB 허브는 전원이 안정적이다라는 말을 얼핏 듣고는 그 가격대와 스티커(인증 정도..)를 보고는 눈 딱 감고 질러버렸더랬다.

(링크) 나에게로의 선물_벨킨(Belkin) USB 허브(hub)_F5U307


여하튼, 그래서 벨킨이다.
이번에 서산으로 아이팟을 들고 갈 계획이다. (드디어!!)

충전..
충전이 문제였다.
이전까지야 PC에 맞물리고, 충전 겸 동기화했던 것인데, PC 가 없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어찌 하나 보았더니, 옥션표 USB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내 아이팟은 소중하다.

그래서 난 벨킨을 고집했다. (ㅡ_-)b

게다가 벨킨은 애플의 자회사인 마냥 항상 애플에서 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다.



듬직하게 쓰여있는 'Made for iPod'
:)



동봉되어 있던 커넥터 뚜껑(?)

벨킨의 센스는 이 정도다.
아이팟 커넥터 구멍의 뚜껑까지 챙겨줬다.
사실 크게 필요는 없지만, 이런게 감동이란 거다.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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