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져서 그런 걸꺼다.
아마도 그런 걸테지.

내가 봐도 내 글이 예전만 못하고,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더 신중을 기하지 않고 있단 것이 보이는데, 하물며 어떠하려고.

입으로 내는 말도 그러하다.
너무 쉽게쉽게 내뱉은 것만 같다.
이전에는 너무 고민을 했더랬었는데.
지금은 또 너무 뱉어내고 있나.
가운데란 늘 어려운 것이겠지.


앞으로 블로깅을 자제해야겠다.
입도 당분간 조금 닫아보고.

생각할 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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