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께서 저번주 주말에 교회에 나가지 않으셨나보다.
교회의 목사님께서 직접 집에 방문을..

그리곤 이래저래 얘기하다가 나더러..

"중학생이세요?"

(...)

"아니요. 대학생이요.."




술자리에서 주민등록증 검사하는 것도 이해되고, 가끔 집으로 오는 광고 전화에 "어머니 계세요?"라고 하는 것도 이해한다.

친구 녀석이 하도 궁금해해서 편의점에 담배를 사는 테스트(?)를 해보았다가 민증을 의심하길래 면허증까지 보여주기도 한 것도 이해한다.


그래도 중학생이라니.


수염을 길러볼까. (-_ㅡ;; )


2009.02.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