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 시작.

얼마만에 블로그에 글을 끄적거리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이 글이 첫번째 글.
그 동안 글을 끄적거리고파서 안달인 적도 있었고, 그걸 참지 못해 조나다에 끄적거린 적도 있었지만, 몇개 되지도 않는 거이 고이 텍스트 파일로 남겨두고, 이렇게 블로그를 새로 장만했다.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드리는 감이 썩 좋지 않다.
자판도 가물가물한지 사실은 자꾸 틀리고 있고, 이 작은 글 하나 따위 적는 것이 영 불안불안하다.

텍스트큐브냐 티스토리냐 결정하려 했으나 순간 이게 뭐하는건가 싶었다.
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본질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던 근 2년 아니었던가?
하기야 깨달음이란 쉬운 것이 아닌지라 헤매이기만 하고 있나보다.

우선 여기서 끝.

앞으로 할 얘기들이 사실 많다.
하루에도 수십개 끄적거리고픈 것들이 되살아나는데, 하물며 지금은 어떠하라고.

많은 것들이 변하고 변하지 않았다.
이제 그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남기지 않아야 할 것들은 남기지 않고 넘기는 것이 앞으로 짧은 몇 달간의 목표라 생각한다.

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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