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블로그다.
페이스북이니 트위터니 뭐니..
뭐니뭐니해도 블로그인 것 같다.

페이스북을 요즘 맛들였던 것은 모바일에서, 이보에서 포스팅이 너무 간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맛들였다.
하지만, 더소셜네트워크의 각본을 쓴 이가 말했듯이 깊이감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글자수 제한이 있다.
물론 노트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데다가 피시나 맥북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그것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적절한 방법이 되지 못한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이유가 뭔가.
그냥 분류나 태그 따위 상관 없이 자유롭게 상태라는 말로 포스팅이 가능한 것이 페이스북만의 장점이다.
심지어 글의 제목조차 정하지 않는다.
사진은 붙이고 싶음 붙이고, 말면 만다.
그게 페이스북인데.
그러면서 깊이감은 사라졌다.

결국엔 블로그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고.
역시 글..
..이라기보단 이렇게 끄적거리는 것은 자기 전에 앉아서 알코올에 취한 듯 뇌 속에 빠져들어 풀어헤치는 맛이 일품이다.
페이스북은 이걸 해결하지 못한다.
페이스북의 노트는 너무 볼품없다.
심지어 스킨이나 디자인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블로그에서 이렇게 끄적거리는 것이 얼마만이냐..
따뜻하다.
이렇게 글을 끄적거리고 있으면 생각이 정리되고, 따스함을 느낀다.
게다가 맥북 에어가 생기고 이렇게 적는 글의 맛은 더더욱이 일품이다.
앞으로 반년 안에 내가 갖고 있는 피시들을 모두 모바일 디바이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노트북 노트북 말만 했었는데, 데스크탑은 버리고, 모두 랩탑으로 가려고 한다.
랩탑은 정말 인간이 만든 디지털 디바이스 중 최고의 물건들이다.


비록 이렇게 블로그에 끄적거리는 글의 맛이 일품이지만, 또 한동안 바쁘다.. 여유 없다, 정신 없다..라는 핑계로 내팽겨두고 있을 것이다.
오늘 이쁜이가 그랬다.
지나면 뭐가 달라져? 라고.
내 머리 속에는 수 없이 달라지는 것들이 쓰여져 있는데, 차마 말을 할 수는 없었다.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실천할 때에조차 아닌 실천한 후에서야 빛이 나는 것이다.

두고보자.
그리고 블로그도.
조만간 다시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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